강원도는 상고시대에 예국과 맥국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예족은 통천 고성 양양 강릉 삼척 지방의 긴 해안선을 따라 부족사회를
형성하였고, 맥족은 철원 춘천 원주지방에서 부족국가의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강원도에 정착한 부족이‘예'와 ‘맥' 이란 이름을 가장 오래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강원도는 이때부터 ‘예맥'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기원전 37년에 주몽이 고구려를 졸본부여에 건국하고 그 세력이 확장되어 본도의 북부가 고구려에 편입되고, 남부는 신라, 지금의 원주지방은 백제 영토가 되는 등 삼국의 각축장이 되다가 통일신라시대에는 춘천은 수약주, 삼척 강릉은 하서주, 원주는 북원경이 설치되었습니다.
 
10세기 초 후삼국시대에는 궁예가 도읍을 철원으로 정했으며, 이어 고려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하고 도읍을 개성으로 옮기자 본도는 다시 고려의 한 지방으로 되었습니다. 고려 명종 8년(1178) 강릉 일대를 연해명주도, 춘천,철원지방을 동주도로 부르다가 원종 4년(1263) 강릉도, 교주도로 바뀌었고 충숙왕 원년(1314)에는 교주도가 회양도로 개칭되는 등 지역명칭이 바뀌어오다가 조선 태조 4년(1395)에 강릉도와 교주도를 합쳐 비로소 강원도로 칭했습니다.

이후 강원도는 효종, 숙종 때에 원양도 또는 강양도로 불렀으나 얼마 안 되어 강원도로 복칭되었으며 원주에 감영소재지를 두고 좌영을 춘천, 중영을 횡성, 우영을 삼척에 각각 설치하였습니다.

태종 13년(1413) 전국을 8도 체제로 확립한 후 을미개혁으로 전국이 23부제로 나뉜 고종 32년(1895)에 강원도는 춘천관찰부와 강릉관찰부로 분할되었습니다가 이듬해 전국이 13도제로 개편되면서 춘천을 도청소재지로 한 강원도가 다시 부활되었습니다.

 
광복 후 강원도는 철원 평강 이천 통천 고성 회양 김화 화천 양구 등 9개군 전부와 인제 양양 등 2개 군 절반 이상이 삼팔선 이북으로 넘어갔다가 휴전 협정 후 양양 고성 인제 양구 화천 김화 철원 등이 수복되었습니다.
1986년 삼척군 삼척읍을 삼척시로 승격하여 22개 시군(7시, 15군)이었으나 1995년 도농통합으로 춘천시와 춘천군이 춘천시로, 원주시와 원주군이 원주시로 강릉시와 명주군이 강릉시로, 삼척시와 삼척군이 삼척시로 각각 통합되고 , 1998년 동의 통합으로 현재의 7시 11군 24읍 95면 113개 행정동이 강원도에 속해 있습니다.

역사의 변혁기를 거치면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은 남북으로 분리되어 도의 역사가 단절되었으나 1395년 정도된 이후 600년이 넘는 유구한 기간 동안 동일한 역사와 전통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도는 강원도 탄생 600주년인 1995년 7월 8일을 제1회 강원도민의 날로 선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국내외에 도의 장구한 역사와 동질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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